칼럼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상담위원들의 칼럼입니다.

[박은정 실장] 상담칼럼 2005년 6월 / 두란노 어린이 큐티잡지 "예수님이 좋아요."

  • 관리자
  •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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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도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거죠? 친구들이 전도하는 나를 비웃으면 어떻게 하죠? 

A) 우리 친구가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큰 것 같아 참 대견하군요. 그런데 친구들이 그런 친구의 진심어린 마음을 잘 몰라주고 교회에서 나누어 주는 선물이나 간식에 먼저 관심을 보일 때면 속상하지요? 맞아요, 교회에 나오지 않는 친구들에게는 친구의 진심을 전하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가끔 비웃음을 산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축복을 이야기해 준다는 것은 예수님의 첫 번 째 명령(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참음과 가르침으로 경계하며 권하라. 디모데후서 4:2)에 순종하는 것이기에 참으로 중요하지요 
그럼 어떻게 전도를 시작하면 좋을까요? 먼저 친구들 앞에서 정직, 성실, 친절한 모습을 보여보세요. 시험 시간에 친구의 답안지를 슬쩍 본다거나 학교에 자주 지각하면서 숙제는 밥먹듯이 안해가고 청소당번인데도 자주 도망치는 친구, 떡볶이나 맛있는 과자를 친구에게 나누어주지 않는 친구, 약한 친구를 놀려대며 왕따시키는 친구의 말을 다른 친구들은 잘 들어줄까요? 아니겠지요. 물론 우리 친구들은 위와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생님은 믿어요. 다만 앞으로는 학교생활과 친구관계에 있어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면서 정직, 성실, 친절하게 지내보셔요. 예수님께서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아무런 댓가없이 고치시고 사랑을 베푸실 때 사람들이 수군거렸지요. ‘저분이 누구신대 아무런 댓가없이 병을 고쳐줄까?’ 그 때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즉 천국 복음을 전하셨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모습 속에서 천국을 볼 수 있었답니다. 우리 친구들도 안믿는 친구들의 사소한 말에 더욱 귀기울이고 돕고 사랑하면서 지내도록 해보셔요. 그러면 그 친구들은 서로에게 묻게 될꺼에요. ‘저 애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참 친절하고 믿을만한 아이인 것 같아. 왜일까?’ 이처럼 전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퍼질 때 가능하답니다. 그냥 말로만 하는 전도는 친구가 잠시 왔다가는 것으로 끝날꺼에요. 하나님 나라의 왕자와 공주들인만큼 정직, 성실, 친절하게 생활할 때에 전도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나님께서 도우신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더 멋지게 달라진 모습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가볼까요? 우리 친구들이라면 친구들을 예수님 사랑으로 감동시킬 수 있을꺼에요~ 선생님이 성령님과 함께 친구들을 응원하며 기도할께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