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상담위원들의 칼럼입니다.

[박은정 실장] 상담칼럼 2006년 5월 / 두란노 어린이 큐티잡지 "예수님이 좋아요."

  • 관리자
  •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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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는 멋진 연예인이 되는 것이 꿈이에요. 탤런트나 가수들은 항상 신나는 일만 있을 것 같아서요.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제 꿈을 이해 못하시고 반대만 하셔요. 왜 그러실까요? 

A. 우리 예조 친구가 연예인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군요. 먼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예조 친구를 칭찬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자신이 준비하고 이뤄나갈 꿈에 대해 이제 더 구체적으로 알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예조 친구가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혹시 다른 사람들로부터 부러움과 인기를 얻을 수 있고, 재미 있게만 보이기 때문인가요? 예조 친구가 연예인의 화려한 면만을 주로 꿈꾸는 것이 아닌가하여 걱정이 앞서네요. 부모님께서도 예조 친구의 바로 이러한 면을 걱정하신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TV나 연예 프로그램을 보면서 충동적으로 "나도 저렇게 될꺼야!”라고 자주 말하진 않나요? 혹시 그랬다면 다음부터는 연예인들의 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보고 그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노력하는지 배워보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세요. 예조 친구가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가 분명하고 진지하게 애쓰는 모습을 보인다면 부모님께서 무조건 반대만 하시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아마도 또래 친구 대부분이 자기 나름대로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다 있을 거예요. 그 친구들은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 좋아하는 정도가 다양하지요? 어떤 연예인은 노래를 잘 해서, 유머감각이 있어서, 연기를 잘 해서, 외모가 뛰어나서, 성격이 좋아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요. 예조 친구는 어떤 점을 특히 좋아하나요? 혹시 예조친구가 연예인의 모습 중 성실하고 예의 바른 면을 특히 배우고 싶다면 칭찬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연예인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다 연예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요? 그 중에서도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많아서 꾸준히 그 분야에서 노력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겠지요. 
또한 예조친구가 연예인을 좋아하더라도 마음 한 구석에는 허전함과 외로움을 느낀다면 실제로 마음을 나눌 가족과 친구가 필요하다는 뜻이랍니다. 마음을 나누는 관계는 가까이에서 사랑해주고, 충고해주고, 격려해줌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지요. 이처럼 같이 기뻐해주고, 울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답니다. 
무엇보다도 예조친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좋아하는 연예인, 가족, 친구, 선생님보다 더 가까운 분이 계시다는 거에요. 그분이 누구실까요? 예, 맞았어요. 바로 하나님이세요.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예조 친구를 천국잔치에 초대해주셨고,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예조친구가 기쁘고 슬플 때마다 함께 계시도록 해주셨쟎아요? 그래서 예조친구는 제일 멋진 분을 늘 옆에 모시고 있다는 사실을 꼭 잊지 말고 멋진 꿈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선생님도 예조친구의 멋진 미래를 기대하며 기도할께요~ 파이팅!